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카츠라기 케이마/유피테르편 (문단 편집) ==== 10년 전으로의 회귀 ==== 정체불명의 폭발 후 어딘지 모를 주택가로 떨어진 엘시, 아까까지도 낮이었는데 주변이 어느새 밤인 사실에 곤혹해하면서도 일단 케이마를 찾아나서고, 이윽고 전봇대 아래에 있는 케이마를 찾아낸다. 그러나 그곳에서 집에 돌아가겠다고 불평하는 케이마의 모습은 과거 꼬맹이 시절의 모습이었다. 케이마가 자신의 변화를 눈치채지 못한 듯한 반응을 보이자 엘시는 케이마에게 거울을 비춰주고 자신의 변화에 케이마도 뒤늦게 당황한다. 주변을 둘러본 케이마는 위치한 곳이 10년 전에 지진으로 무너졌던 옛 집이라는 사실을 기억하고, 때마침 자신을 부르는 10년 전 어머니의 젊은 모습을 보면서 진짜로 과거에 돌아왔음을 실감한다. 마리 여사에 이끌려 자기 방으로 돌아온 케이마는 달력을 보고 지금이 10년 전의 7월인 것을 알게 되고, 자신의 첫 게임의자[* 지진 당시에 집과 함께 부서졌다. 여담으로 현대에서 사용중인 게임의자는 3대째]와 옛 게임들을 보며 추억에 젖는다. 그런 케이마를 창 밖에서 대기하던 엘시가 불러내고, 케이마는 추억에서 벗어나 현 상황에 대해 생각해본다, 그러던 도중 엘시가 구슬을 떨어뜨리고, 케이마가 그것을 주워 이게 뭐냐고 묻고 엘시는 하쿠아와 노라가 건네 준 구슬이라고 답한다. 때마침 마리 여사가 케이마를 부르고, 일단 케이마는 구슬을 엘시에게 맡겨둔 채 어머니와는 마주치지 말라고 전한 후 1층으로 급히 내려간다. 마리 여사의 부름에 달려간 케이마는 욕탕의 문을 열지만, 그곳에는 알몸인 채로 목욕 중인 어머니가 있었다. 같이 목욕하기 위해 케이마를 부른 것이었지만 겉모습과는 달리 내용물은 청소년인 지금의 케이마는 당황해서 혼자 하겠다고 피하려 하지만, 그런 케이마의 모습을 보면서 귀여워하며 대뜸 껴안는 마리 여사에 의해 케이마의 저항은 실패로 끝난다. 한편 엘시는 도움이 될만한 물건이 없을까 해서 자기의 봇짐을 풀어 보지만 내용물은 소방차 완구를 비롯한 잡동사니 뿐, 그냥 얌전히 기다리기로 한다. 어머니와 함께 욕탕 속으로 들어온 케이마는 자신이 과거에 온 이유, 고교생 모습이 아닌 지금의 모습으로 내용물만 바뀐 채 온 이유, 7살의 자신이 어디 갔는지에 대해 고민한다. 일단 현 상황에서 벗어나기 위해 졸리다는 핑계로 목욕탕을 나서고, 자유로운 행동을 위해 어머니가 잠들기만을 기다리려 하지만 역으로 자신이 먼저 잠들 위기에 처한다. 한편 집 바깥에서 대기중인 엘시가 쥐고 있던 구슬이 빛나기 시작하고 하늘 저 편을 향해 방향을 가리키듯 뻗어나가기 시작한다. 간신히 밖으로 빠져나온 케이마에게 구슬이 빛나고 있다는 사실을 보고하는 엘시. 케이마의 지시대로 빛이 향하는 쪽으로 향하는 두 사람이었지만 가는 도중 구슬에서 어떤 문양이 드러나고, 빛이 향하는 곳이 바닷가의 배를 향하는 것을 발견한다. 10년 전부터 배가 있었음을 기억해내는 케이마. 그러던 도중 실수로 구슬을 떨어트리는 엘시. 케이마의 타박 속에 구슬을 찾던 두 사람은 배의 조타실 안에서 구슬을 발견하고 주우려 하지만 바닥 밑으로 스며들듯 사라져 버리는 구슬. 그리고 구슬이 사라진 자리에서 아래로 내려가는 빛나는 계단이 나타난다. 계단을 타고 아래로 내려가는 두 사람 앞에는 빛을 잃은 구슬과 두 개의 구멍이 있는 정체불명의 장치가 있었다. 어떻게 해야 할지를 논의하다 일단 구슬을 꽂아 넣자 다시 빛나는 구슬. 그러던 도중 밖에서 소리가 들리고 일단 구슬을 놔둔 채로 급히 갑판으로 나오는 두 사람. 갑판으로 나온 케이마는 돛 위에 서 있는 그때의 단발 소녀를 발견해내고, 텐리가 말했던 어떤 소녀를 구해달라는 말을 떠올린다. 그리고 케이마들을 바라보고 있던 소녀가 정신을 잃은 듯 갑판 아래로 갑자기 떨어지자 놀라 달려오는 케이마와 엘시. 쓰러져 있는 그녀의 옆에 또 하나의 구슬이 떨어져 있는 것을 발견한 케이마가 구슬을 주워들자 구슬이 빛나기 시작하고, 그와 동시에 울리기 시작하는 엘시의 도주혼 경보장치. 갑자기 울린 도주혼 경보에 자신이 그녀를 공략해야 하는 것인지를 고민하는 케이마였지만 어느새 정신이 든 소녀는 일어서서 어딘가로 떠나간다. 일단 그녀와의 접점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케이마는 급히 소녀를 불러세워 구슬에 대해 묻지만 구슬을 보면서 모르겠다는 반응을 보이며 혼란스러워하는 소녀. 그와 동시에 구슬이 깜박거리기 시작하고 소녀가 다시 정신을 잃으며 쓰러지자 구슬은 다시 빛을 잃고, 어느새인가 소녀는 아기가 되어 울기 시작한다. 자신이 본 환상에서와 똑같은 일이 벌어졌음을 생각하는 케이마가 구슬을 쳐다보자 다시 빛을 발하는 구슬에서는 네 획 중 하나가 사라지기 시작한다. 그런 케이마의 모습을 지켜보며 한 차례 실패했고 보험이 발동했다고 이야기하는 여신들은 임무의 중요성과 위험도, 그리고 과거개변으로 인한 인과율 문제를 걱정하고, 그런 여신들에게 케이마라면 해낼수 있을 거라고 말하는 텐리. 그리고 그녀들은 바로 옆에 보관되어 있는 케이마의 육신을 바라본다. 정신을 차리자 방금 전 집 밖에서의 장면으로 돌아온 케이마와 엘시. 돌아온 것인가라고 생각하던 케이마였지만 구슬의 획이 하나 사라진 것을 보고 강제로 돌아오게 된 것과 그 이유를 조금은 짐작하게 된 케이마. 이번 루프에선 떼를 써서 목욕을 하지 않고 바로 잠들기로 한다. 어머니가 잠들기를 기다리면서 현재 상황에 대해 머릿속에서 정리를 마친 케이마는 지난번보다 30분가량 빨리 집 밖으로 빠져나온다. 엘시에게 현 상황에 대해 설명함과 동시에 현재의 루프전개에 대해 고찰하면서 다시 아카네마루가 있는 곳으로 향하는 케이마 일행. 아카네마루에 도착한 케이마는 소녀의 자살을 막기 위해 엘시에게 지시를 내린 후 자신은 그녀가 지나가는 길목에서 엘시의 소방차 완구를 가지고서 어떻게든 시간을 끌려 하지만 소녀는 신경도 쓰지 않고 지나가 버힌다. 결국 다시 돛 위로 올라간 소녀를 따라 케이마도 함께 돛 위로 올라가서 그녀를 설득하려 한다. 그 순간 바닥에서 무수한 가시가 솟아나오고 케이마는 그녀에게 이런 곳에서 떨어지면 험한 꼴을 볼 거라고 다시 설득하지만 전혀 신경쓰지 않고 낙하하는 그녀. 당황한 케이마는 급히 그녀의 허리를 붙잡고 케이마의 허리에 매여진 끈 덕분에 돛에 걸린 채로 매달려 있게 된다. 그제서야 케이마 쪽을 바라보는 소녀. 소녀의 눈빛을 바라본 케이마는 절망의 끝에 다다른 눈빛이라고 생각하며 대체 이유가 뭘까를 생각하지만, 그 순간 소녀가 방해하지 말라는 말과 함께 케이마의 머리를 강타하고 그 여파로 인해 매어둔 끈이 풀리면서 두 사람 모두 바닥으로 낙하한다. 갑판 난간에 부딪친 소녀가 금새 자리에서 일어나서 주변을 돌아보자 그곳에는 가시 한가운데에 관통당한 채 죽어 있는 케이마의 모습이 있었다. 그 참혹한 모습을 보며 놀란 소녀는 죽는 것도 싫고 죽이는 것도 싫다며 비명을 지르고, 동시에 빛나기 시작하는 구슬. 그리고 그런 그녀를 부르는 목소리에 그쪽을 바라보자 그곳에는 죽은 줄 알았던 케이마가 멀쩡한 채로 서 있었다. 케이마는 소녀에게 뭔가 심각한 트라우마가 있는 것 처럼 보이지만 다은 기회에는 자신이 반드시 구해주겠다고 말하고, 아기가 되기 전에 이름이라든가 다른 정보를 가르쳐 달라고 한다. 그리고 그런 그녀가 어려지면서 내뱉은 자신의 이름은 바로 '도쿠로' 였다. 그녀가 어린아이가 되는 것과 동시에 또 하나의 획이 사라지면서 종결되는 두 번째의 루프. 케이마들은 3주차에 들어서고, 마리 여사가 케이마를 부르기 위해 나오지만 케미마는 구슬의 획이 사라진 것을 발견하고 기회가 2번밖에 남지 않았음을 직감한다. 2주차때와 비슷한 흐름으로 흘러가던 찰나, 전봇대 뒤에서 숨어 있던 어린 시절의 텐리를 발견하고, 엄마의 손에 이끌려 케이마 앞으로 나온 텐리였지만 수줍음을 탄 탓에 금새 도망쳐 버린다. 이후 2주차와 거의 같은 전개로 다시 집을 빠져나와 아카네마루로 향하는 케이마와 엘시. 서둘러 아카네마루에 찾아온 케이마였지만 이미 도쿠로는 돛 위에서 떨어져내리고 있는 상황, 급히 떨어지는 도쿠로를 낚아채 갑판 쪽으로 떨어진다. 무심히 바라보는 도쿠로를 향해 케이마는 구슬을 보이며 그녀의 죽음은 자신의 죽음과 연결되어 있음을 강조하며 설득하지만 잘 모르겠다며 혼란해하는 모습을 보이고 그 순간 또다시 유아퇴행의 전조가 오기 시작한다. 이대로 있을 수는 없다고 판단한 케이마는 텅빈 마음을 채워줘야 한다는 생각에 기습적으로 그녀에게 입을 맞추며 네가 잘 모르겠다면 내가 정해줄테니 죽지 말라는 명령을 내리고 자신이 어떻게든 하겠다고 말한다. 케이마의 설득이 통했는지 유아퇴행의 반응이 멈춘 도쿠로, 동시에 구슬의 3번째 획이 돌아오더니 이후 삼각형 모양으로 구슬의 도형이 바뀐다. 상황이 정리되자, 케이마는 그녀에게 자살하지 말라고 을러둔 후 원래의 세계로 돌아가자고 한다. 뜬금없이 돌아가자는 말을 듣자 이해가 안되는 엘시에게 케이마는 텐리 말대로 소녀를 구했으니 된 거 아니냐며 큰소리친다. 도쿠로에게 두 개의 구슬을 쥐어준 채 아까의 장치가 있던 곳으로 가서 계단을 열고 안으로 들어서는 케이마. 배 안쪽의 공간을 둘러보며 뭔지 모르겠다는 반응을 보이는 도쿠로와 엘시에게 케이마는 이 기계는 타임머신이라고 말하며 이것을 통해 원래의 시간으로 돌아갈 것이라고 이야기한다. 이대로 돌아가면 어린아이인 채로 현대에 가게 된다며 만류하는 엘시의 의견을 무시하고 자신이 가지고 있던 빛나는 구슬을 기계에 끼우려던 케이마는 도형이 변한 것을 확인하지만 금새 기계에 구슬을 끼우고 곧바로 도쿠로를 시켜 빛나지 않는 다른 쪽의 구슬을 다른 구멍에 끼워넣는다. 그러나 케이마의 장담과는 달리 아무런 반응도 보여주지 않는 타임머신(?). 갑판에 나온 케이마는 예상이 들어맞지 않은 것에 분해하며 올 때는 여신의 힘으로 왔지만 갈 때는 여신도 없는데 어떻게 돌아가냐며 낭패해하고, 그런 케이마에게 엘시는 아직 도주혼이 그대로 남아있다고 항변한다. 케이마는 어린아이 상태로는 연애라는 수단도 쓸 수 없다며 지금까지의 방법은 쓸 수 없다고 말하며 엘시에게 도쿠로 실장에 관한 것을 묻는다. 엘시가 도쿠로 실장의 해골모습을 간단히 그려보이고 전혀 닮지 않은 그 모습에 그냥 이름이 같은 것뿐 아닌가 하고 단정하다 어느새 갑판에 나온 도쿠로를 발견한다. 그러나 밖에 나온 도쿠로의 키가 어느새 케이마와 거의 같아진 것을 눈치채고 결국 그녀의 퇴행이 멈춘 것이 아니란 사실을 깨닫게 된다. 유아퇴행을 막기 위해 도쿠로에게 일단 즐거운 일을 생각해 보라면서 그녀를 독려하지만 도쿠로는 또다시 정신을 잃으며 자신이 누구인지 기억이 나지 않는 듯한 반응을 보인다. 그런 그녀에게 급히 케이마가 아까처럼 키스를 하자 도쿠로가 다시 의식을 차리고 원래의 모습으로 커진다. 마법의 키스같다며 신기해하는 엘시는 이것도 도주혼의 영향인지에 대해 묻고 케이마는 아마 그럴거라며 이걸로 공략은 가능할 것임을 확인했다고 말한다. 케이마는 일단 그녀를 자기 집으로 데리고 가기로 결정하면서 도쿠로 실장이 어떤 인물인지에 대해 엘시에게 다시 묻는다. 엘시는 실장이 전쟁 당시의 영웅이고 자신이 실장의 덕으로 도주혼대에 들어왔다는 이야기, 격전 중에 육체를 잃어 해골뿐인 몸에 되었다는 이야기를 하고, 그런 엘시의 이야기를 들은 케이마는 소녀가 아마 실장 본인이 맞을 거라고 이야기하며 언젠가 알 거라고 이야기한다. 그러면서 케이마는 도쿠로를 향해 너를 위한 일이니 함께 살자며 소극적인 태도의 그녀를 설득하려 한다. 한편, 케이마들이 떠난 아카네마루의 상공에는 아래를 주시하는 어떤 존재의 모습이... --근데 이 시기에는 얘네들 상대로 싸울만한 전력도 없는데 설마 얘네들도 공략할건가...-- 새벽이 되고, 어머니 몰래 집 안으로 도쿠로와 엘시를 데리고 온 케이마. 엘시는 여전히 소녀가 도쿠로 실장임을 믿지 않고, 그런 엘시에게 케이마는 자신의 직감을 믿으라며 밀어부친다. 여전히 도주혼은 소녀의 몸 속에 남아있는 것을 레이더로 확인한 엘시와 이녀석의 마음은 온통 어둠뿐이고 키스도 이미 써먹어 버렸다며 앞으로 어떻게 공략해야 할지 난감해하는 케이마. 그러던 중 어머니가 깨어날 낌새를 보이자 급히 엘시를 창 밖으로 내보낸 케이마, 도쿠로의 메마른 마음을 치유하기 위해선 따뜻한 홈 드라마같은 환경을 조성하는 것도 한 방법이라고 생각하고 마리 여사에게 오락실에서 집열쇠를 잃어버려 갈곳이 없는 소녀를 만났다는 핑계로 도쿠로를 소개하면서 그녀에게도 아침밥을 해 달라고 부탁한다. 식사를 눈앞에 두었지만 젓가락을 쓸 줄도 모르는 도쿠로에게 식사예절부터 시작해서 하나하나 가르쳐주고 어째서인지 케이마를 오빠라고 부르기 시작하는 도쿠로. 그리고 평소 게임얘기만 읊던 글러먹은 아들의 지극히 정상적인 모습에 감동하는 마리 여사. 수세식 화장실의 사용법도 모르는 도쿠로에게 사용법까지 일일이 가르쳐준 뒤 화장실 문을 닫고 돌아서는 케이마였지만 자기만 밖으로 쫓겨난 것에 단단히 삐진 엘시가 나타나 케이마에게 투정을 부린다. 케이마는 자신이 지금 하는 것은 밑준비이고 공략 과정 중 한 차례의 고비가 올 때를 대비해 도쿠로와의 인연을 깊게 할 필요가 있다며 자신들이 과거에 온 것은 특별한 뭔가의 의미가 있는 것이라고 엘시를 설득한다. 그러면서 이 시간대에 온 데에는 뭔가 특별한 이유가 있을 거라며 구슬을 바라보는 케이마. 어느덧 (초등학교의) 등교 시간이 다가오고 학교 갈 준비를 제촉하는 어머니에게 날짜를 물어 오늘이 7월 20일임을 알아낸 케이마는 10년 전의 7월 22일이 도주혼의 대탈주일어었던 사실을 기억해내고 불과 이틀밖에 남지 않았음을 깨닫는다. 그런 케이마의 뒤쪽에서 자신의 구슬을 찾기 위해 분주한 모습을 보이다 구슬을 찾아낸 후 이것이 없어지면 오빠가 큰일나니까...라며 되뇌이는 도쿠로. 그런 그녀를 보며 자신이 했던 이야기을 기억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케이마였지만 구슬을 쥐고 있는 도쿠로가 팬티도 입지 않은 채 화장실에서 나왔음을 깨닫고 빨리 옷을 입으라고 소리친다. 등교하기 위해 집을 나서는 케이마와 그 뒤를 따르는 도쿠로. 케이마는 설마 자신을 이 시간대 보낸 이유가 도주혼 대탈주를 막는 것은 아니겠지 하며 최악의 상상을 애써 부정하려 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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